15년 7월 20일 월요일

sam_6783


(1) 오늘의 활동 내용

- 반딧불이 지역 아동 센터 아이들과 함께 수업 받기

- 전통놀이 (실뜨기, 공기놀이, 몸놀이) 전수 받음

- 아산Y 이사님께 유기농 토마토를 선물 받음!!

sam_6779


(2) 팀 회의

- 내일 반딧불이 지역 아동 센터 지구 시민 교육 프로그램 계획

* 준비물: 텀블러 3개, 이름표, 간식 (초코파이, 요구르트), 해외·국내 카드

- 오늘은 꼭 라오스어 공부하기, 공부하는 날은 월·수·금 저녁 9시~ 10시까지와 매주 일요일.

- 총장님이 조언해주신 것처럼 좀더 포괄적인 내용의 수칙 정하기.

- 모레 강의자 분께 미리 연락드리는 것 모두가 기억하기.

- 내일 지구시민교육 중 사진촬영 담당은 재원.

sam_6745


(3) 개인 회고

sam_6763

- 태우: 오늘 반딧불이 아동센터에서 만난 친구들과 개인적으로 재밌는 시간을 많이 보냈어. 나만 그렇게 느낄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아이들이 생각보다 말도 잘 들어주었고 통제도 잘되더라고. 또 확실히 아동센터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대단하다는 걸 느꼈고 그 일을 10년 넘게 한다는 것은 그 분들이 그 직업을 그리고 아이들을 정말 사랑한다는 것을 말함을 느꼈어. 아산에서 만난 모든 분들이 정이 많다고 해야 하나? 정말 좋은 것 같아. 토마토도 받고 차도 얻어 타고. 이 정도! 아, 또! 주희 간사님이랑 총장님 같은 경우는 우리와 다같이 이야기를 해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어. 어제 밤에 총장님이랑 잠깐 얘기할 시간이 마련되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서로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적었던 것 같아. 두 분 다 우리에게 착하게 그리고 잘대해주셔서 고맙고 그럴수록 우리가 더 다가가려고 노력해야 할 것 같아.


- 예찬: 아동센터에서 아이들에게 공부 가르쳐줄 수 있어서 좋았어. 옛날 봉사했을 때 수학 가르쳐 주고 싶었는데 이미 하시던 분들이 있어서 나는 예체능밖에 가르쳐줄 수 없었거든. 오늘은 같이 문제를 풀어주고 좀 더 쉬운 방법으로 푸는 방법을 찾아주고 그런 점 들이 좋았어. 깡통 술래잡기는 처음에 너무 더워서 피곤하고 짜증나기도 했지만 또 막상 해보니까 너무 재밌더라. 간만에 뛰어놀았어. (태우: 예찬이 육수 처음 봤다) 뛰어놀고 나니까 확실히 아이들과 가까워지더라. 그래서 아이들에게 더 애정이 생겼어. 내일 프로그램을 더 열심히 준비해서 가르쳐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


sam_6765

- 룡: 나는 전통놀이 가르쳐주신 분들 덕분에 내가 예전에 하던 놀이를 떠올릴 수 있어서 좋았어. 라오스 가기 전에 그런 놀이들을 많이 준비해가서 라오스 아이들과도 즐겁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예찬, 태우: 맞아 맞아. 생각도 못했던 놀이들이였는데, 우리를 그렇게 까지 신경써주시니까 되게 도움 됐어.) 난 끝!


sam_6764

- 재원: 나는 실내 활동, 야외활동을 할 때 너무 더워서 그것 때문에 아이들에게 신경써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고 아쉬워. 내일은 아이들 한명 한명에게 더 신경써주고 싶어. 전통놀이 선생님의 경우 아동센터에서 완전히 일하시는 분이 아니신데도 우리에게 따로 시간을 내주시고 또 말이 통하지 않을 라오스 아이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맞춤형 놀이를 가르쳐줘서 감사했어. 그 분 덕분에 우리가 라오스어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 것 같기도 해. 음, 오늘은 배운 지식은 많은데 어떤 지혜나 교훈을 얻은 것은 없는 것 같아. 내일 교육 프로그램 준비 열심히 해보자, 라오스어 공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