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티의 한국 투어” – 보신각편
베티의 첫번째 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베티 투어”는 미국 보건환경정의센터(CHEJ)에서 시작된 PVC Free 오리 인형 캠페인입니다.
첫번째 해외여행으로 한국을 와주었지요.
사람도 많이 다니고 한국 전통의 모습을 보고싶다는 베티에게 가장 먼저 보신각을 소개하기로 하였습니다.
뚜둥! 보신각 앞의 베티~
그리고 베티의 한국 투어를 축하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되었는데요.
기자회견 내용은 아래 추가해 두었어요~ ^^
오늘의 주인공인 베티의 한마디를 안들어 볼 수 없겠지요?
역시 안전한 오리 베티답게 PVC로 부터 안전한 장난감과 생활용품을 만들고
유해물질 없는 안전한 세상을 바라고 있네요~
노란 오리의 인기는 하루종일 대단했습니다~
보신각 투어는
14일 부터 16일 까지 오전 10시~ 오후 6시에 진행됩니다.
날씨가 더워서 3~4시간에 한번씩 쉬는 시간을 갖습니다.
참고하시고요~ 우리 보신각에서 만나요!
베티를 더 가까이 만나고 싶다면?
PVC Free 오리 인형 “베티(BETTY)의 한국 투어” 기자회견
▣ 일시 : 2014년 7월 14일(화) ~ 16일(목) / 오전 10시 ~ 오후6시
▣ 장소 : 종로 보신각 앞
▣ 주최 : 환경정의∙발암물질 없는 사회 만들기 국민행동
▣ 내용 : PVC Free 오리 인형 베티 전시 및 포토존 운영
환경정의는 사랑과 평화의 상징으로 2014년 한국에서 노란 오리 열풍을 불러일으킨 “러버덕”이 1톤의 PVC 플라스틱으로 제작되면서 폐기에 대한 어려움을 겪었던 것에 착안하여 환경의 의미를 더한 노란 오리 “베티”를 초청하였다.
미국 보건환경정의센터 (Center for Health, Environment & Justice, CHEJ)에서는 안전한 천 재질로 만든 오리인형 “Betty”를 상징으로 2006년부터 생활 속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한 시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베티 투어는 생산부터 폐기까지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PVC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으로 미국 전역을 여행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의 사용을 제한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어내기도 하였다.
PVC 플라스틱의 제조에는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와 중금속 등이 사용되며 이는 국내에서도 소비자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6월 3대 대형마트에서 모서리 커버, 욕실화, 시트지 등 PVC 재질의 생활용품 총 19개를 구매하여 분석한 결과 DEHP와 DINP 2종의 프탈레이트가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 중 독성이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진 DEHP는 19개 제품 중 52.6% (10개)에서 0.2~45.1% 수준으로 검출되었고, DINP는 19개 제품 중 31.6%(6개)에서 0.2~16.6%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스테펜 레스터(Stephen Lester), 미국 보건환경정의센터 과학부 부장은 “2008년도 당시에 베티와 PVC 캠페인은 미국에서 장난감에 프탈레이트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만드는데 영향을 미쳤고, PVC 사용과 구입을 단계적으로 중지하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며 “베티투어가 미국에서 성과를 냈듯 한국에서도 의미 있고 성공적인 결과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베티”는 국내 생활 속 유해물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 유해물질을 줄이기를 통한 소비자 안전의 상징으로 활동할 것이다. “베티의 한국 투어”는 시민의 신청을 통해 이루어지며 학교, 마트, 기업 등을 방문하여 시민들과 함께 유해한 환경과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