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미국 보건환경정의센터(Center for Health, Environment &Justice, CHEJ)에서는 안전한 재질로 만든 오리 인형 ‘Betty’를 상징으로 생활속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한 시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전역을 여행하며 시민들에게 환경과 건강을 이야기하던 ‘Betty’의 첫 해외여행!
노란 오리 ‘Betty’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해 2015년 서울에 왔습니다.
2014년 전국을 노란 오리 열풍에 들게 했던 러버덕! 러버덕의 재료는 PVC 플라스틱, 무게는 무려 1톤이나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딱딱한 회색 파이프와 같은 재료이지요. 그 딱딱한 플라스틱이 어떻게 부드러운 인형으로 변할 수 있었을까요? 가소제로 쓰이는 프탈레이트라는 환경호르몬 때문입니다.
사실 PVC 플라스틱에는 성조숙증, 불임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호르몬과 학습장애, 신경계의 이상을 줄 수 있는 중금속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PVC 플라스틱을 독성 플라스틱(Poison Plastic)이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러버덕은 도심 속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사랑과 평화의 상징으로 약 20개국에서 전시되었습니다. 러버덕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었지만 한 달씩 전시된 뒤 바로 폐기되는 안타까운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답니다. 그렇게 수명을 다해 소각되면 다이옥신이라는 발암물질이 배출되고, 재활용을 하더라도 환경호르몬과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지요. 노란 오리 친구에게 환경에 대한 생각을 더 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 미국 보건환경정의센터의 안전한 오리 베티를 한국에 초청했어요
베티와 함께 생활 속 유해물질 줄이기에 함께해보세요
Betty the Be Safe Ducky
Betty the Be Safe Ducky is an inflatable 25-foot rubber ducky that’s been making headlines coast to coast in support of a PVC-free and toxic-free future. Betty was commissioned in 2006 by the Center for Health, Environment and Justice (CHEJ)* to support CHEJ’s PVC Campaign and allied groups working to phase out PVC and phthalates in kids’ toys and other consumer products
Why a Giant Yellow ducky?
Betty is a symbol of a seemingly innocent household product (rubber duckys) that are often made out of a toxic plastic – PVC (polyvinyl chloride or vinyl). PVC is the most dangerous plastic for our health and environment. Yellow duckys made out of PVC often contain and can leach toxic chemicals called phthalates –over 90% of all phthalates are used to soften PVC products.
Betty is also a symbol of a safer toxic-free future – a healthier tomorrow of getting toxic chemicals out of kids’ toys and our environment.
Where Has Betty Been?
Betty has traveled coast-to-coast, from Maine to California, in support of a PVC, phthalate, and toxic-free future. Click on the map to see pictures and stories from Betty’s trav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