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7월 30, 2014 - 11:49
이날 취임식은 ‘소통과 화합의 취임식’이라는 콘셉트에 따라 연단을 없애고 간부들과 사원들이 함께 둘러앉은 탈권위적인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조대현 사장은 준비된 취임사를 읽는 대신 ‘국민이 원하는 공영방송’이란 주제로 약 35분 동안 경영 비전과 공영방송의 역할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조 사장은 하버드경영대학원 강의를 담은 책 ‘당신은 전략가입니까?’에 나오는 첫 문장인 ‘당신의 기업은 중요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했다. 조 사장은 ‘우리 회사의 10년 후 모습은 무엇인가’, ‘우리 회사의 목적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