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9월 4, 2014 - 16:36
문창극 검증 보도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표적 심의와 대표적인 뉴라이트 학자인 이인호 씨의 KBS 이사장 임명 등 공영방송 KBS를 길들이기 위한 정권의 압박이 거세지면서 KBS 보도와 프로그램에서도 변화의 움직임이 분명히 감지되고 있다. KBS를 정권의 방송으로 전락시켰던 길환영 사장 퇴진 이후 문창극 검증 보도 특종으로 상징되는 ‘KBS의 봄’이 이제는 막을 내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사내외에서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그 몇 가지 징후를 살펴본다.“왜 대통령이 한 컷도 안 나옵니까?”온 국민에게 진한 감동을 남기고 간 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