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사내 게시판(코비스)에 정부·여당과 KBS 경영진에 대한 비판적인 글을 썼다는 이유로 한 직원에 대해 감봉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KBS 측은 “취업규칙, 성실·품위유지, 전자게시관리지침을 위반하고 특정 정치인 및 정치세력을 확대 부각하거나 강조, 비방했다”고 이유를 밝혔지만 내부 반발이 터졌다.전임 길환영 사장 때 까지 KBS는 코비스에 KBS 경영진을 비판하는 글에 대해 삭제 및 징계 조치를 취해왔다. 신임 조대현 사장도 사내 게시판 게시물의 성격을 문제 삼아 해당 직원을 징계조치하고 나선 것이다. 전국언론노조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