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뉴스레터 누리아띠 906호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말고 육상 보관하라! |
세계 해양의 날인 8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국제행동의 날' 기자회견을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 주최로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5일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를 위한 해저터널에 바닷물을 주입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일본 정부는 일본 국민들과 주변국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염수 해양 투기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 앞 바다에서 기준치의 180배가 넘는 세슘이 검출된 우럭이 잡혔다고 합니다. 우럭을 잡은 장소가 원전 1~4호기 앞바다 방파제인데, 이곳에서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높은 물이 흘러나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오염수 해양 투기가 더욱 우려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기자회견 내용 바로가기 |
👊6월 12일(월), 여의도 국회 앞으로 모입시다! 행동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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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투기를 이대로 두고 볼 수는 없습니다!!’
🙋♀️6월 12일(월) 오후 2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의 어민들 그리고 시민 및 단체들이 모여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2차 전국 행동의 날’을 개최합니다. 많은 응원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강원도의 미래는 전국의 미래가 될 것인가? |
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앞서, 강원특별자치법 무엇이 문제인가>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법은 농지, 국방, 산림, 환경을 4대 규제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개선과 권한 이양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법은 이 중 환경영향평가 등의 특례, 산지관리법 등 적용의 특례 등 정부의 주요 권한을 도지사와 도의회에 이양하고 있어 강원도의 환경과 산림을 지켜왔던 최소한의 빗장이 푸는 법률이라며 환경단체의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자들은 강원특별자치법이 가진 환경 파괴적 위험성에 대해 국제사회 생물다양성협약의 시각에서 개정안이 갖고 있는 예측 가능한 문제점에 대해 특별자치도의 자립과 분권 측면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해 문제점들을 짚어봤습니다. 🔎 토론회 내용 바로가기 |
👨🔬 [자원순환] 1회용 컵 보증금제의 현실 |
지난 6월 2일부터 5일까지 환경운동연합과 컵가디언즈(전국 자원순환 시민모임 연대기구)는 1회용 컵 보증금제 인식 증진 캠페인과 더불어 컵 줍깅 및 컵 보증금제 모니터링을 위해 제주도를 방문했습니다.
인식 증진 캠페인 결과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소수의 시민을 제외하고 해당 제도를 모르거나 무관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컵 줍깅 결과 1회용 컵 689개 중 보증금제에 해당하는 프랜차이즈 컵이 368개(53.4%)였는데, 그중 보증금제 라벨이 붙어있는 컵은 85개(23%)에 불과했으며 라벨이 붙어있지 않는 컵이 283개(76.9%)로 약 3배가량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편법(과태료 부과 기간 전까지 보증금 부과 거부, 키오스크 주문 시 ‘매장 내’를 선택하게 해 보증금을 부과하지 않는 등) 및 교차 반납의 거부 등을 바로잡아 법을 준수하는 업체가 오히려 손해를 보는 현실이 바로잡히길 바라며, 제주도가 1회용 컵 보증급제 관리 주체로서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어 궁극적으로 전면 확대 및 전국 시행을 통해 제도가 안착하길 기대합니다. 🔎 내용 바로가기 |
🌎 [10.29참사] 책임자들에 대한 재판을 신속하게 진행하라 |
159명의 희생자를 낳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200일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위 경찰 수뇌부들과 지방자치단체 간부들에 대한 처벌은 제자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재판부는 사회적 재난 참사의 중대성과 유가족을 비롯한 피해자들의 참담한 심경을 헤아려 신속하게 재판을 진행하고 피고인들을 엄중하게 처벌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 유가족은 법원의 신속한 재판 진행을 촉구하며 법원이 반드시 피고인들의 보석 청구를 기각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 기자회견 내용 바로가기 |
“행복을 모르는 사람은 불행도 쓰라리지 않다. 고통은 익숙했던 행복을 상실하는 것으로부터 오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존재는 부재를 통해 실감된다고 하지요. 특히 비극적인 참사로 소중한 사람을 잃은 이들의 황망함은 무엇으로도 매꾸기가 어렵습니다. 생명안전기본법은 불확실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 사회구성원 모두를 위한 안전장치인 셈입니다.
그런데 이 중요한 법이 발의된 지 2년 4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심의 한번 못했다는 사실이 믿겨지세요? 21대 국회의 응답을 촉구합니다. 🔎 내용 바로가기 |
[🤲콩나눔 함께해요]
사향노루와 산양, 하늘다람쥐와 반달가슴곰의 터전인 푸른 숲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6차 대멸종, 인류세, 에코사이드 등 무시무시한 단어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생태계가 파괴되고 생물다양성이 무너지면 결국 또 다른 인류의 재앙으로 다가올 게 확실합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생물다양성의 보전 가치가 높은 생태 현장을 지키고 천연기념물, 보호종, 보호 식생을 찾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환경운동연합과 함께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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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대표|이철수·김수동·김호철·박미경 사무총장|김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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