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0월 17, 2014 - 14:27
조르주 바타유는 소설가이며, 인류학자이자 철학자며 사회학자이 다. 전방위에 걸쳐 활동한 이력 때문인지, 그의 소설에서는 다중적 자아가 보인다, 이 소설의 경우 두 얼굴의 신, 야누스의 이름을 빌어 여러 차례 글을 썼다, 포르투갈의 작가 ‘페르난두 페소아‘처럼 말이다.그의 소설은 읽기 불편할만한 요소들이 많다. 섹슈얼리티를 소재로 빌어 온 작품의 문체나 표현들이 생경하고 불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성과 죽음에 천착된 거친 사유들은 세련된 문장으로 만들어진 현대 주류 문학에서는 느낄 수 없는 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