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0월 24, 2014 - 09:13
지난 금요일(17일) 밤, 백용규 KBS노동조합 위원장과 조대현 사장은 노사협의회 합의문에 서명하고 활짝 웃으며 기념촬영까지 했다.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화요일(21일) 아침, 회사 홍보실은 국감용 사보를 제작해 배포했다. 한마디로 충격적이었다. 사보는 ‘경영혁신 본격추진’이란 제목아래 명예퇴직, 임금피크제, 직급체계 개선 고강도 경영혁신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논의할 구성을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래발전위원회에서 명예퇴직과 임금피크제를 논의한다니 이게 노조원의 미래발전과 무슨 상관인가? 명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