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21, 2014 - 11:13
새누리당이 KBS와 EBS를 공공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 개정안을 발의해 논란이 일고 있다. 두 방송사에 대한 정부 입김을 키울 수 있는 법 개정이어서 언론단체들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김무성 대표, 이완구 원내대표 등을 포함한 새누리당 의원 154명은 13일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공운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새누리당은 개정안을 내면서 “재정 건전성이 취약한 공공기관을 퇴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라고 발의 이유를 밝혔다.공운법 제4조(공공기관) 2항은 KBS와 EBS를 ‘공공기관으로 지정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