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월 10, 2014 - 13:53
강화도 전등사에서 가족과 함께 주말을 의미 있게 보냈다. 절밥은 처음이라 걱정이 되었는데 생각보다 세끼 모두 입에 잘 맞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특히 발우공양은 동생이 친구들에게 이런저런 얘기들을 듣고 와서 걱정 많이 했는데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다. 그냥 새로운 경험이었다. 친가가 강화라 자주 왔었고, 교과서에도 많이 나와서 강화에 대해 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전등사와 강화도의 역사에 대한 주지스님의 강의를 통해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었다. 섬과 절 자체에 대한 얘기도 흥미로웠지만 전등사와 왕실의 묘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