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부터 역사적인 민주노총 직선제가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됩니다. 이번 민주노총 직선제는, 전체 투표인 수가 66만 5000여 명으로, 우리나라에서 공직선거를 제외하고는 최대 규모의 선거이며, 전 세계적으로 아르헨티나노총(CTA), 네덜란드노총(FNV)에 이어 세번째로 이룬 의미있는 변화입니다. 이번 선거에는 민주노총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 사무총장이 한 후보조를 이루게 되며, 서울지역을 비롯해 인천, 대전, 충남, 충북, 부산은 지역본부 임원까지 함께 선출하게 됩니다. 민주노총 위원장 후보로는 4개팀이 경선을 벌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