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대 집행부 출범 강렬한 인상을 남긴 3대 집행부 출범식 포스터에서 권오훈 위원장은 레미제라블의 ‘코제트’로 변신했다. 그리고 함철 부위원장은 말하듯 평소 목소리 그대로 ‘너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를 목청껏 불렀다. 그리고 조합원들에게 약속했다. “공영방송 KBS를 계속해서 장악하고자 하는 자, KBS의 공정방송을 계속 가로막는 자, 누구라도 반드시 심판하겠다.” 그 약속은 6개월 뒤, 정치권력과 결탁해 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망가뜨린 한 사장의 퇴출로 지켜졌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