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4월 1, 2015 - 13:23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먼저 귀중한 수신료를 납부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세월호 유가족을 조롱하고, 특정지역을 비하하며, 여성들을 혐오했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열성 회원이 공영방송 KBS에 기자로 입사하게 되는 사상초유의 사태를 막아내지 못했다.일베에 6천여 건의 댓글을 달고 여성들의 생리조차 조롱하고 혐오했던 비상식적이고 반사회적이었던 그 회원이 이제 당당히 KBS 기자로서 공영방송의 가치와 도덕, 상식을 논하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KBS 구성원들은 제 정신으로 감당할 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