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 5.2% 인상 … 하반기 ‘노동실태 조사’ 진행

전국언론노동조합 경남도민일보지부(지부장 정봉화)가 기본급 5.2% 인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맺었다.

경남도민일보 노사는 지난 7월 3일 △기본급 5.2%, 실비 3만원 인상(6월부터 적용) △비정규직 적용 대상은 대체 인력 1명 △7월부터 통상임금 변경 적용 등의 내용을 합의했다. 이에 앞선 7월1일 지부는 임시총회를 열고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정봉화 지부장은 8월 8일 노보 ‘도미니’에서 교섭 과정을 설명한 뒤 “하반기에는 조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일상 사업을 통해 조합원과 소통하는 7대 지부가 될 것이며, 차기 지부를 튼실히 세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일보 노사는 지난 5월29일부터 6월 24일까지 3차례 교섭과 2차례 실무 교섭을 진행했다.

한편, 지부는 하반기에 노동실태 조사와 규정 포켓북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또  계절 나들이, 길마켓, '올해의 책' 돌려 읽기  등의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