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발기인 대회 및 이사회 진행
초대 이사장에 김종철 동아투위 위원장
자유언론실천재단이 곧 출범한다. 자유언론실천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조성호, 강성남, 전규찬, 이완기)는 26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19층 목련홀에서 발기인 대회와 이사회를 열고, 자유언론실천재단 설립에 나섰다.
재단 설립 발기인으로 이해동 목사, 함세웅 신부, 명진 스님, 정상덕 교무, 소설가 현기영 씨, 김형태 변호사,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 김중배 언론광장 대표 등 언론 시민 노동 종교계에서 26명이 나섰다. 발기인 대회 후 이어진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회에서는 초대 이사장으로 김종철 동아투위 위원장을 뽑았다.
자유언론실천재단(이사장 김종철)은 △74년 10.24 자유언론실천선언 기념 △한국 언론 역사와 자유언론에 대한 학술연구 △교육 출판 사업 △해직 진상 규명 △자유언론실천상 시상 △자유언론실천 활동 지원 △장학 사업 등 자유언론실천 정신을 계승하는 사업을 하게 된다.
자유언론실천재단은 9월 재단 등록이 끝나면 출범식과 후원대회를 할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24일 자유언론실천선언 40주년에 맞춰 재단 설립 보고 대회를 연다.
자유언론실천재단측 보도 자료에서 “40년 전의 군사정권 치하에서 언론인들의 ‘자유언론실천선언’이 지금 한국 사회에 여전히 유효한 것이 뼈아픈 사실”이라며 “한국의 자유언론을 부활시키는 굳건한 전초기지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은 “박정희 정권에 맞선 1974년 10.24 선언, 전두환 군부에 맞선 80년 언론인들 그리고 이명박 정권에서 발생한 해직언론인들 그리고 현재까지 진행 중인 언론탄압에 맞선 자유언론실천 정신을 이어 가자는 것이 재단의 설립 취지”라고 강조했다.
주요 발기인 : 이해동 목사, 함세웅 신부, 명진 스님, 정상독 교무, 현기영 소설가, 김형태 변호사, 김중배 언론광장 공동대표, 김종철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유숙렬 80해직기자협의회 공동대표, 박래부 새언론포럼 전 이사장, 현상윤 새언론포럼 회장, 정한봄 새언론포럼 부회장, 전규찬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 이완기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강성남 언론노조 위원장, 박종률 한국기자협회 회장, 박건식 한국프로듀서연합회 회장, 정동건 방송기자협회 회장, 이후삼 방송기술인연합회 회장, 표완수 시사인 사장, 김용진 뉴스타파 공동대표, 서영석 국민TV 이사장, 신학림 미디어오늘 사장, 최상재 전 언론노조 위원장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 : 김종철(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문영희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전규찬(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 이완기(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최용익(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공동대표), 김중배(언론광장 공동대표), 유숙렬(80해직기자협의회 공동대표), 박래부(전 언론재단 이사장), 현상윤(새언론포럼 회장), 정한봄(새언론포럼 부회장), 신승철(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강성남(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박종률(한국기자협회장), 박건식(한국프로듀서연합회장), 전동건(방송기자연합회장), 이후삼(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회장), 조 국(서울대 법학대 교수), 조항제(언론정보학회 회장),표완수(시사IN 사장), 서영석(국민TV 이사장), 김용진(뉴스타파 공동대표), 신학림(미디어오늘 사장)
자유언론실천재단 감사 : 조성호(전 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 김형태(변호사,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