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정치연구소 여. 세. 연은 10월 14일 2시 하이서울유스호스텔 2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베이징+20주년 기념 Post-2015, 여성운동 미래 전망 만들기 2차 의제종합워크숍에 참석하였습니다. 1995년 베이징 세계여성대회 이후 20년간의 한국 여성운동의 성과와 앞으로의 정책적, 운동적 제언에 대한 논의를 준비하고자 한 이 자리에서는 1차간담회 때 다뤄지지 못했던 7가지 주제영역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또한 토론자로 참석한 장애여성공감의 나영정 정책연구원과 한국 YWCA연합회 운동국 이윤숙 부장, 통일연구원 북한인권연구센터의 이금순 소장이 분야별로 수정이 필요한 항목에 대한 발표를 해주었고, 중앙대 이나영 교수, 여성연합 국제연대센터 조영숙 소장, 인천대 기초교육원 박진경 교수의 전체 보고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도 있었습니다. 여성운동을 두고 하는 많은 고민들을 직접 드러내고 직시하며 방법을 모색하는 유익한 자리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오는 11월 11일에  [베이징+20주년 Post-2015, 여성운동 미래 전망 만들기 최종 심포지움]에서 각 의제별, 지역별 최종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젠더정치연구소 여. 세. 연은 지난 20년간의 여성정치운동의 성과와 고민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들을 잘 담아내어 여성정치운동의 이슈들을 공론화 시키는데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