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은 2000년에 창립된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약칭 여세연)의 새로운 모습니다. 지금까지 여세연은 꾸준히 할당제를 비롯한 여성정치세력화에 필요한 제도를 도입하고 그 제도의 실행을 감시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을 뿐만 아니라 여성 정치인의 역량 강화, 유권자 의식 함양 및 여성 정치와 관련된 제반의 연구 작업을 탄탄히 해오면서,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 실천 및 심화에 기여해 왔습니다. 그리고 2014년 여세연이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기존 여세연의 부설기관이었던 젠더정치연구소를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습니다.
 
2016년 총선을 맞이하면서 정치개혁이 다시금 쟁점이 되고 있는 현재,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은 한국여성재단의 후원으로 ‘2016 총선을 맞이하는 여성정치 Platform 만들기’ 사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정치개혁을 위한 방식과 전망을 논의하는 첫 번째 자리로 <여성정치 Platform 기초다지기: 여성정치세력화 평가> 토론회가  5월 15일 (금) 오후 2시에 서울여성플라자 아트컬리지 (5)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문지영 선생님(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한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여성정치, 과제와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대의민주주의 관점에서 여성의 정치참여의 의미와 목적, 과제를 분석해 주셨으며, 최일성 선생님(한서대학교)은 <참여 민주주의와 사회적 배제: 1987년 6월 민주항쟁기에 대두된 '여성정치세력화운동'에 대한 이론적 검토> 라는 주제로 한국사회에서 참여민주주의의 일환으로 제시되었던 1987년의 여성정치세력화운동을 비판적으로 고찰해 주셨습니다. 세번째 발제자이신 김은희 선생님(녹색당)은  <지금 여기, 여성정치세력화운동: 2004년 그 후, 여전한 암중모색> 이라는 제목으로 여성운동 전반의 변화와 분화, 여성정치세력화운동과 할당제에 기반한 여성정치인의 수적 확대에 대한 논의를 기반으로, 현재의 여성정치세력화운동에 남아있는 과제들을 하나하나 분석하여 주셨습니다.  토론자이신 문경희 선생님(창원대학교)과 신기영 선생님 (Ochanomizu Univ.)도 한국의 여성정치참여 운동의 성과와 한계 평가와 과제를 스웨덴, 일본 등의 국제 사례를 중심으로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열띈 토론을 해주셨습니다.
 
<2016년 총선을 맞이하는 여성정치 Platform 만들기> (2015년 한국여성재단 지원사업) 는 앞으로도 총 5차례 지역 집담회를 열어 여성과 정치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담보하고, 다양한 여성 주체 및 단체들과의 소통과 연대를 도모할 예정입니다. 또한 9월 중에는 <정치제도 개혁과 이에 대한 성인지적 분석> 이라는 2차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0월 중에는 <여성정치 platform 만들기 전망 포럼> 을 열어 2차례의 토론회와 5차례의 집담회를 엮어 정리/발표하고 2016년 총선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여세연의 2016년 총선 대응!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016 총선을 맞이하는 여성정치 Platform 만들기>
기초다지기 토론회 Part 1. 여성정치세력화를 평가하자!
토론회 개요
 
- 일시: 2015.5.15(금) 오후 2시
- 장소: 서울여성플라자 아트컬리지 (5)
- 주최/주관: (사)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 후원: 한국여성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