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제연구소 2014-10-24 15:31:16

안드레아김이 24일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05주년’을 기념해 신곡을 발표했다.

신보 ‘안중근’은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가 제작한 디지털싱글앨범으로 타이틀 곡 ‘의사의 마지막 말’은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이자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인 함세웅 신부 시에 안드레아김이 선율을 붙인 노래다.

김씨는 “함 신부의 시를 해치지 않도록 노력했다”며 “의사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장엄하게 시작해 절규하듯 표현하는 것이 ‘의사의 마지막 말’의 특징”이라 말했다.

그는 “안중근 의사의 독립.민주.평화의 정신은 2014년 지금의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것”이라며 “노래를 통해 안중근 의사의 독립.민주.평화의 정신을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드레아김은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00주년 기념 음악회’ 음악감독을 지냈으며 현재 합창단 ‘청년 안중근’과 ‘안중근어린이합창단’ 단장직을 맡고 있다.

<2014-10-24> 머니위크

기사원문: 안드레아김, 안중근 의사 의거 105주년 신곡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