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3대 핵사고를 기억하며, 탈핵사회를 염원하는 「기억의 탈핵의자」

원자력안전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한국전력공사장, 부산시장, 경주시장

기억의 탈핵의자동참촉구, 탈핵의자 발송 기자회견

일시: 2015년 4월 15일(수) 오전 11시 30분 ~ 12시

장소: 환경운동연합 앞마당 (경복궁역 2번출구)

내용: 세계3대 핵사고를 기억하며, 탈핵사회를 염원하자는 취지로 국내 원자력발전의 주요정책결정자 13인「기억의 탈핵의자」발송

 

  1. 내일 15일(수) 오전 11시 30분, 환경운동연합 앞마당에서 서울환경운동연합(이하 서울환경연합)은 3.11 후쿠시마, 3.28 쓰리마일, 4.26 체르노빌 세계3대 핵사고의 참상을 기억하며 노후원전폐쇄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기억의 탈핵의자를 발송합니다.

「기억의 탈핵의자」는 원자력안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 산업통상부장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한국전력공사장, 부산시장, 경주시장 등 총13명에게 발송합니다. 이들은 국내 원전의 주요정책결정자이거나 월성1호기 등 노후원전이 위치한 단체장들입니다.

 

  1. 지난 2월 27일, 박근혜정부의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안전성 논란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노후원전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을 졸속으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원전확대정책이 지속적으로 계획되어 있어 국민들은 핵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에, 서울환경연합은 이같은 결정을 내린 당사자들이 세계3대 핵사고의 참상을 다시한번 기억하고 월성1호기 재가동 중단에 참여할 것을 촉구합니다. 아울러, 우리사회에 노후원전이 완전히 사라지고 탈핵사회로 전환될 수 있도록 책임있는 인사들의 참여도 촉구할 예정입니다.

 

  1. ‘기억의 탈핵의자’는 우리 사회 곳곳에 설치되어 많은 시민들이 탈핵사회를 함께 염원하고 만들어 갈 것입니다.

 

 

서울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최영찬 최회균

사무처장 이세걸

※ 문의/ 한자원 서울환경연합 기후에너지팀 활동가 010-7593-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