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열기 뜨거운 제주…그러나 교육감 선거는 ‘깜깜이’
[제주의소리/장하나활동가]
▷ 장하나
“저도 아이를 키우는 예비 학부모다. 그런데 교육감 선거는 깜깜이 선거다. 후보 이름도 제대로 모르는 상황에서 투표하는 것은 제주뿐만 아니라 전국적 문제다. 하지만, 교육감 선거가 학부모와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교육감 선거가 깜깜이가 되는 이유 중에는 내 자녀의 입시 준비만 잘하면 된다는 풍토도 한몫하고 있다. 대학입시에 매몰된 교육시스템도 한몫한다. 공교육보다 사교육 의존도가 높아 점점 공교육에 관한 관심이 멀어지고 있다.”
“(이석문 교육감이) 정말 진보교육감일까? 진보교육감이라고 부르면서도 진보는 아닌데 라는 생각이 시간이 갈수록 짙다. 민주당을 진보정당이라고 하지 않듯이 새로운 평가가 필요하다. 중도교육감이라고 해야 할까? ”
“입시 몰입교육과 취업난 등을 모두 교육감이 해결할 수는 없지만,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실험할 수 있는 지역이 제주라고 생각한다. 특별자치가 가능한 제주는 다른 지역보다 자율적 교육이 더 보장돼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교육감 선거가 중요하다.”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라는 청년이 떠오른다. 툰베리는 기성세대를 향해 자신의 삶을 빼앗지 말라고 외쳤다. 많은 반성을 하게 됐는데, 다음 지방선거에서 아동·청소년 당사자의 목소리가 많이 나왔으면 한다.”
출처 :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333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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