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입니다.
올해 연말은 제대로 추운 것 같습니다.
송년 행사 많은텐데 건강 유의하시고 한 해 잘 마무리하시길 빕니다.

철도 민영화! 안녕하십니까?

아마도 노동자들의 파업에 시민들의 지지가 있는 경우는 최근에는 철도말고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철도민영화를 저지하기 위해 파업에 나선 철도노조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가 생각보다 엄청납니다.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를 비롯한 철도민영화저지 고양시민대책위에 참여한 단체들은 지난 9일부터 고양시 주요 전철 및 철도역에서 민영화저지 및 철도노조 파업지지 선전전을 진했습니다. 특히 이번 선전전에는 고양아이쿱 생협 등 생활과 밀착한 단체들도 참여해서 정부의 철도민영화추진에 제동을 걸고 있습니다.

선전전을 하다보면 지나가시는 시민분들의 지지와 격려, 그리고 춥다고 내미시는 따뜻한 베지밀과 목장갑으로 철도민영화는 결국 철회되고 말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주에도 철도민영화저지 고양시민대책위는 각 역사에 1인 선전전을 진행합니다. 18일(수) 저녁 6시에는 마두역에서 철도민영화 저지 촛불문화제도 열립니다. 또한 각 가정의 베란다에 걸 수 있는 철도민영화저지 및 철도파업 지지 현수막을 제작해서 시민들 스스로 게시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사)평화캠프 고양지부가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에 가입했습니다.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에 새로 가입단체가 들어왔습니다. (사)평화캠프 고양지부입니다. 평화캠프는 세상을 바꾸는 자원활동이라는 취지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그 동안 동남아지역에 꼭 필요한 기반시설을 만드는 해외활동을 하다가,  2005년부터는 국내에서 장애어린이통합주말학교, 중증장애인 및 독거노인 목욕보조활동, 장애청소년 나들이 프로그램, 저소득가정 방과후 프로그램 등의 활동 등을 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또한 무상급식,탈핵 등을주제로한 캠패인과 인연콘서트 등을 진행하고 있는 평화활동단체입니다.

최근에 만들어진 고양지부는 행신동 재미있는 느티나무도서관에서 매주 목요일 놀이를 통해 배우는 평화인권수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새롭게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평화캠프 고양지부 신지혜코디네이터를 만나고 왔습니다.

청년들이 묻습니다. 안녕들 하십니까? 청년의 목소리를 드는 토론회가 18일(수)에 열립니다.

요즘 대학생들의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대자보가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요즘 청년들 안녕들하지 못하죠.

특히 박근혜정부의 민주주의 후퇴와 경제민주화 공약 철회로 안녕들 못하기도 합니다만, 요즘 청년들은 청년실업, 학자금대출, 저임금비정직 고용 등의 이유로 젊은 나이에 생활고를 겪는 청년들도 많습니다.

고양평화청년회와 고양신문사는 12월 18일(수) 저녁 7시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청년문제 해결 및 정책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진솔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드고 싶으시다면, 고양시의 청년문제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주시고 싶은 분들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특히 우리 시대 청년들의 참여를 절절히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주요 일정입니다.

- 16일(월) 오후 2시, 덕양구청 대회의실,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시화전 및 시낭송회
- 18일(수) 오후 6시, 마두역, 철도민영화저지 고양시민 촛불문화제
- 18일(수) 저녁 7시, 덕양구청 소회의실, 청년정책 토론회(고양평화청년회)
- 19일(목) 저녁 6시, 경기영상과학고 체육과, 고양파주여성민우회 명랑송년회
- 19일(목) 저녁 7시, 주엽역 인근 엉클케이, 전교조중등지회 송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