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한해가 이제 딱 하루 남았습니다.
정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씀드리는게 왠지 어울려보이지 않는 요즘입니다. '새해 안녕들하세요~'가 솔직이 적절해보입니다만, 그래도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셨으면 합니다.

오늘 철도노조 파업 철회의 선결 조건으로 여야, 철도노조가 합의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산하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가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철도민영화를 막는 실질적인 기구와 기능을 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아직 철도노조의 파업은 종료되지 않았습니다. 더 큰 응원과 지지가 필요합니다.

지난 27일(금) 오전 11시 고양시청 앞에서는 철도민영화 저지와 사회적논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민주당 시의원님들도 많이 참여해주셨습니다. 계속 관심 갖고 힘 실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8일(토) 100만 시민행동촛불집회에는 1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철도민영화저지고양시민대책위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여했습니다. 87년 6.10항쟁 이후로 처음 참여했다는 분들부터 시작해서 평소에 전혀 보기 어려운 분들도 오셨습니다.

민주주의와 국민들의 삶의 회복을 위한 고양시민들의 노력은 계속됩니다. 2014년 1월 5일(일) 오후 4시 일산미관광장에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고양시민행동의 날 행사를 합니다. 자신의 목소리로, 자신의 방식으로 민주주의와 삶의 회복을 위한 행동에 함께 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를 성원해 주셔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