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구속에 대한
국제 노동계, 단체 규탄 및 항의 성명 빗발쳐
국제노총 [양경수 구속은 10.20 총파업 준비를 방해하려는 의도]
OECD 노동조합자문위원회 [한국의 입법/사법 체계가 노동자 권리 보장의 기본 요건을 충족 못해.결사의 자유 협약 비준 이후에도 노조활동에 대한 규제적 환경 여전히 문제]
미얀마 노총 [민주적으로 선출된 한국 정부가 미얀마 군부처럼 펜데믹을 민주노조운동을
억압하는데 명분으로 사용하는 것을 중단하라]
국제건설목공노련 [정부는 노동조합과의 입장 차이를 단순히 법집행의 대상으로 취급할
것이 아니라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와 문제제기를 공감하는 자세로 진정성 있게 청취하고 대응해야 한다.]
- 지난 9월 2일 새벽. 민주노총 사무실에 대규모 경찰병력을 동원해 양경수 위원장을 강제 구인 한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제 노동계의 비판과 항의가 들불 번지듯 확산되고 있다.
- 국제노총을 비롯한 국제노총 아태지역조직, OECD 노동조합자문위원회, 국제공공노련 등을 비롯한 국제단체와 프랑스, 브라질, 아르헨티나 터키, 일본 등 해외노조들의 성명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 이들 성명은 공통적으로 ‘감염병 예방을 핑계로 한 집회, 결사의 자유를 제한하는 한국정부 에 대한 규탄과 함께 양경수 위원장 강제 구인에 대한 규탄’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민주노총이 조직하고 있는 10월 20일 총파업에 대한 지지와 국제연대’의 내용을 담고 있다.
- 한국의 민주노총에 대한 탄압 상황이 전 세계적으로 공유되는 가운데 국제노동단체와 노동조 합들의 규탄과 항의의 성명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 첨부는 6일 오전까지 발표된 국제단체와 해외노조의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