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글] [오마이뉴스] D.P. 본 예비역 장군의 충격적 감상평... 과연 그럴까

진짜 문제는 우리 군대가 여전히 누군가 마음만 먹으면 남의 인격을 짓밟고 권리를 침해할 수 있는 조직 문화 위에 세워져 있다는 것이다. 무조건 조용히 참고 사는 것이 금과옥조로 받아들여지는 군대 문화가 버티고 서있는 한, 고통의 형태와 양상이 달라질 뿐 고통 받는 이들은 사라지지 않는다. 병사들이 핸드폰을 쥐고 사는 세상에서도 신고 한 번 못해보고 가슴을 앓다 세상을 뜨거나 회복할 수 없는 병마를 얻는 이들이 여전히 부지기수다. "요즘 군대는 안 그렇다"는 말은 만용이고, 오만이다.

올해도 침묵에 질식한 꿈들이 하염없이 진다. 공군과 해군에서 성추행 피해자들이 그렇게 세상을 떠났다. 군대에 가야 사람이 된다고? 아니다. 사람이 군대에 가는 것이다. 사람답게 존중 받는 군인이 다른 사람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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