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본부 군사경찰단은 피•가해자 분리요구 묵살 -

군인권센터는 올해 8월, 해군본부 직할 해군대학 내 지원과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사건을 접수했다. 지원과장 중령 박OO(해사 49기, 이하 ‘가해자’’)은 전 부서원을 수시로 집합시켜 피해자 하사를 모욕해왔다. 그러던 중 가해자는 부임 8개월 밖에 되지 않은 피해자를 인사교류명단에 포함시켜 전출을 계획했다.

8개월 간 이어진 가혹한 처사를 견디다 못한 피해자는 국방헬프콜과 군사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피해자는 보호 받지 못했고, 도리어 보복을 당했다. 신고 이후에도 피해자는 가해자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등 분리 조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해군 군사경찰단은 피해자에게 개입이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 이후 피해자가 직접 상부에 가해자와의 분리를 요청했으나, 분리된 것은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였다. 피해자를 빈 책상만 덩그러니 놓여 있는 독방으로 보내 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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