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봉합 근무복 지급, 휴대폰 금지... 맥도날드, 인권침해"

시민사회단체, '맥도날드는 내부단속 인권침해 중단하라' 회견 열고 인권위 진정서 접수

[오마이뉴스/기사 신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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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 관계자들은 맥도날드가 자체적으로 세운 유효기준뿐 아니라 유통기한 역시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 맥도날드 일부 매장에서 세제를 사용하지 않은 식기세척기로 컵을 세척했다는 의 보도를 언급하며, "맥도날드를 방문한 여러 손님이 제대로 세척되지 않은 컵을 사용한 것이다. 코로나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은 아닌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미정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는 "기자회견을 하는 지금도 맥도날드는 스티커갈이 한 제품으로 햄버거를 만들고, 제대로 씻지 않은 컵에 음료수를 담고 있을 수도 있다"라면서 "맥도날드 시스템의 총체적 문제가 드러난 만큼 본사가 나서서 이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책위는 "맥도날드가 책임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전까지 불매운동 할 것"이라며 한국 맥도날드 앞에서 1인시위 등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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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맥도날드는 내부단속 인권침해 중단하라' 회견 열고 인권위 진정서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