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줄이기 100일간의 실험, 100인의 도전!

 

쓰레기줄이기 100일간의 생활실험 발대식을 8월 11일, 동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생활실험은 동구청 주최, 광주시민환경연구소가 주관하는 사업입니다.

 

100인의 실험단은 동구 산수2동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0일 이후부터 말까지 모집을 하였습니다. 기후위기, 쓰레기 문제에 대해 실천으로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공통의 공감대 참여 지원이 많았습니다.

 

동구 산수2동 100인(100가구)가 한뜻으로, 쓰레기줄이기를 목표로, 100일간의 활동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은 오전 10시, 오후2시, 오후 4시 30분, 세차례에 거쳐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 19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50인 미만으로만 집결이 가능하게 되어, 부득이 세번에 나누어 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세번의 발대식에는 100인의 도전단과 20인의 운영리더(팀별 지원역할)가 나누어 참석하였습니다.

 

세차례의 발대식에 임 택 동구청장이 참석하여 실험단에게 격려 인사말을 해주었고, 광주환경연합 최홍엽 공동의장, 조진상 광주시민환경연구소 이사장이 순차적으로 참석하여 대표 인사말을 해주었습니다. 기후위기의 문제, 지역사회에서의 실제 갈등과 도출되는 문제들까지 두루 말씀하시며, 실험단에게 감사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생활실험의 의미와 취지 그리고 중요성을 강조해주셨습니다.

 

생활실험에 대한 설명, 추진 과정, 실험단의 역할, 관련 자료와 정보 등을 전달하였습니다. 실험단 참여자들이 본인 소개와 함께 소감, 동기 등도 나누어 주었습니다. 100일간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잘 수행해 가기 위한 각오를 말씀하신 분, 비닐장갑 하나라도 안써서 쓰레기를 줄이는 실천 (이것 하나 한다고..가 아니라, 이것 하나가 실천의 시작이다라며)의 소소한 경험과 당시 마음을 전해주신분 등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울, 분리수거함, 자료집 등 실험에 필요한 도구를 전달하고, 5인씩 팀별 미팅도 이어 진행하였습니다.

 

발대식후, 자료검토 등 준비일을 지나 8월 16일부터 본격 측정 실험이 시작됩니다.

8월은 그간 해오던 방식대로 배출, 9월부터는 줄이기 실천과 함께 측정이 이루어집니다.

밴드로 전체 소통방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향후 100일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