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8월 13, 2021 - 05:53
부실수사 1년반…아이를 가해 교사에 맡겨야 했다
울산 어린이집 피해아동 부모
“경찰, 아동학대 추가 피해 인지하고도 수사 안 해”
최초 수사 1년 반 지나서야 추가 피해 아동 20여명 확인
…수사가 늦게 이뤄지면서 가해 교사들이 그대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피해 아동이 제때 받아야 하는 치료를 놓치게 된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장하나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는 “학대가 발생한 것을 알자마자 즉각적인 치료와 상담이 필요하지만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아보전 등이 치료 지원에 제때 나서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아동을 잘 치료하려면 부모들도 단단해야 하지만 사건 처리 과정 중 힘든 일을 겪으면서 피해 아동 부모의 정신건강도 악화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겨레/기자 이우연]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074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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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어린이집 피해아동 부모 “경찰, 아동학대 추가 피해 인지하고도 수사 안 해” 최초 수사 1년 반 지나서야 추가 피해 아동 20여명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