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불매운동' 돌입...소비자들 "'햄버거병' 이후론 안 먹는다"

폐기 식자재 재사용 매장 직원 '개인 일탈'로 규정, '꼬리자르기'식 행태에 소비자 분노

[아주경제/기자 이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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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티커 갈이' 사태와 맞물려 강미정 정치하는 엄마들 공동대표는 "폭염 속 가장 기본적인 음식을 상온에 몇 시간만 둬도 금방 상한다. 음식 식자재 관리에서 유효기간 확인은 너무나 기본이 되면서 안전한 음식을 판단하는 기준인 것"이라며 "맥도날드라는 거대 글로벌 기업이 소비자들을 기만한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어 "그동안 맥도날드는 햄버거병 이후에도 2019년 유통기한 지나 오염된 패티부터 곰팡이 햄버거, 안 익은 햄버거, 벌레가 튀겨진 치즈 스틱 문제 등을 제기하면 소비자 허위사실 유포 식으로 대응해왔다"며 "맥도날드는 이미 퇴출됐어야 하는 기업"이라고 했다.

강 공동대표는 "맥도날드는 아직도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음식물 위생 상태는 원칙을 어겨가며 원가절감만하는 맥도날드에 대해 소비자로서 정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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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르바이트노동조합][데일리동방] 폐기해야 할 식자재를 스티커 갈이로 재사용한 맥도날드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하며 돌입한 시민단체 불매운동 추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