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도하는 ‘쓰레기 줄이기 100일간의 생활실험’이 시작된다.
8월 11일(수) 광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 개최
– 광주광역시 동구 산수2동 100가구와 자원순환해설사 20명이 참여하여 쓰레기 감량 실천 과정 기록
– 쓰레기 감량 및 분리배출 요령과 대안 발굴 등을 상호 공유, 정책 반영 및 확산 기대
– 시민들의 자발적 실천에 따른 성과, 개선 방안 도출 의미 커
광주광역시 동구 산수2동 100가구가 참여하는 쓰레기줄이기 생활실험이 시작된다. 쓰레기 줄이기 생활실험 발대식이 8월 11일(수)에 광주광역시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사)광주시민환경연구소(이사장 조진상) 주관,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 주최로 개최된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오전 10시, 오후2시, 오후 4시 30분에 3회에 걸쳐 진행 한다.
쓰레기줄이기 생활실험은 실험참가자들이 3개월간 각 가정에서의 쓰레기 발생량을 측정, 쓰레기 감량 실천에 따른 발생량 추이와 결과를 기록하는 과정이다. 코로나19로 포장폐기물 등 쓰레기 발생량이 급증하고 있고 처리 비용 과다, 온실가스 배출 문제 등 환경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실천적 대안 활동의 일환이다.
생활실험단에 지원한 한 참가자는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지구를 살리는 일이다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100일 동안 실천하면 쓰레기 줄이는 새로운 습관이 생길거라는 기대를 갖게 됩니다.’ 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생활시험과정은 시민들이 자발적인 쓰레기를 줄이기 실천을 통해 성과를 만들고, 실천 과정에서 개선 방안을 도출 한다는 취지와 의미를 갖는다. 쓰레기 감량 및 분리배출 요령, 대안 발굴 등을 참가자들이 상호 공유하면서 향후 정책 반영과 확산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실험결과에 따른 성과 보고대회는 11월 말경에 있을 예정이다.
발대식은 임택 청장과 조진상 이사장이 실험단에게 위촉장 수여, 생활실험 참가자 소개 인사, 운영 과정 및 쓰레기 감량 실천 방안 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문의 광주시민환경연구소 062-514-2472, 광주 동구 청소행정과 062-608-2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