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환경기자단 8월 모임
에너지 절약 마을 만들기 ‘마을이 지구를 구하다!’
일시 : 2014년 8월 16일(토)
장소 : 안산시 여성인력 개발센터 교육실
방학중에 진행된 이번교육은 우리손으로 마을을 만들어 보는 활동입니다~
연휴에도 불구하고 27명의 기자단 친구들이 모였답니다~
레고같은 교구로 조별로 ‘내가 살고싶은 마을’에 대해 토론하고 마을을 구성해보았습니다. 마을에 기본적으로 들어가야하는 주거시설, 생산시설, 환경시설, 에너지시설, 여가시설 등에 대해 설명한 후 마을을 만들었습니다.
1차 마을만들기에는 다른 정보는 없이 조별끼리 내가 살고 싶은 마을로 구성했습니다. 대부분의 조들이 큰평수의 아파트와 놀이공원, 백화점 등의 여가시설 위주로 마을을 구성했습니다. 이렇게 구성된 마을은 생산은 없고, 전기는 부족하고 소비만 많은, 그래서 오염도가 높은 마을이 되었습니다.
마을을 구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전기를 어떻게 생산할 것인지, 각 시설당 오염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알려주고 새롭게 마을을 구성해봤습니다. 2차 마을만들기에서는 대부분 에너지시설(주로 재생에너지)과 생산시설을 짓고 이에따른 오염을 줄이기 위한 환경시설도 배치하는 등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는 마을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친구들은 1차에 병원, 관공서 등도 짓지 않고 마을으 구성했는데 우리가 생활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을 생각하며 2차마을만들기에는 에너지절약 뿐만 아니라 사람이 생활하면서 필요한 시설과 거시적인 사회모습 등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에너지절약, 재생가능에너지, 자연환경, 사회시설, 사람의 역할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교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