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6월 후원회원 초대의 날 행사
• 국세현 기획실 회원사업부팀장
6월 19일 후원회원 초대의 날, 후원회원들과 지인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창원 답사와 박물관 관람으로 진행했다. 방학진 기획실장의 안내로 김구 선생 묘역을 비롯해 이동녕 주석, 차리석 비서장, 조성환 군무부장 등 임정요인의 묘역과 안중근 의사의 가묘, 윤봉길·이봉창·백정기 삼의사 묘역을 둘러보며 한국 근현대사를 되짚어 갔다. 30도가 넘는 폭염이었지만 초등 4학년의 아이부터 고희를 훌쩍 넘긴 회원까지 한마음으로 독립운동가의 묘역을 돌며 그분들의 항일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효창원 답사 후 충분한 사회적 거리와 시간차를 두고 학예실과 기획실 상근자의 안내로 식민지역사박물관을 관람하였다. 1부 일제는 왜 한반도를 침략했을까, 2부 일제의 침략전쟁, 조선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3부 한 시대의 다른 삶-친일과 항일, 4부 과거를 이겨내는 힘,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로 이어졌다. 관람 후 참석자들에게서 이번 행사와 관련해 귀중한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전시물 1~4부 모두가 유익했는데 특히 친일과 항일을 대비해서 보여준 3부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답변했다.
그 외 특기할 만한 응답으로는 “백년전쟁과 프레이저 보고서의 영상은 참 좋았으며 최신 트랜드에 맞게 유튜브 라이브 등 좋은 컨텐츠를 기대한다.” “반일정신을 일깨우는 행사를 더 자주 했으면 한다.” “지방 답사도 재개되고, 지방 회원 배가와 결속력 강화를 위한 오프라인 활동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 “지금이라도 민족반역자를 색출하여 처벌하여야 하며 하루빨리 통일이 이뤄져야 한다.” 등이 있었다.
민족문제연구소 30주년을 맞는 2021년 상반기에, 후원회원 초대의 날이 세 차례 개최되었다. 하반기에도 더 많은 후원회원을 모시고 알찬 내용으로 초대의 날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