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 2021 회원확대 캠페인의 열다섯번째 신입회원은 강수찬님입니다. 고맙습니다! 강수찬 회원님은 서영아리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서귀포시 상천리에 있는 오름으로서 해발 600미터 이상에 있는 오름입니다. ‘영아리’의 ‘아리’는 산(山)이라는 뜻의 만주어입니다. 따라서 영아리란 영산, 즉 신령스러운 산을 뜻합니다. 남원읍 수망리에도 물영아리와 여문영아리가 있고 표선면 가시리에도 영아리가 있습니다. 서영아리오름 중턱에는 매우 크고 아름다운 습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분화구가 아닌 중턱의 평원에 위치한 특이한 습지입니다. 이 습지는 주변 뭇생물들의 오아시스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노루와 오소리 등 포유류와 백로,왜가리,오리류 등 각종 조류의 식수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