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조리 철새도래지와 식산봉

제주환경운동연합 2021 회원확대 캠페인의 열두번째 신입회원님은 양정문님입니다. 고맙습니다! 양정문 회원님은 성산읍 오조리의 ‘식산봉’의 벗이 되셨습니다. 오조리 철새도래지에 있는 오름입니다. 야트막한 원추형오름인데 다음과 같은 전설이 내려옵니다. 옛날, 왜구가 쳐들어왔을 때 이 오름을 낟가리처럼 위장하여 군량미를 쌓아놓은것처럼 꾸몄다고 합니다. 군량미가 많다는건 군사들도 많다는 것이기에 왜구들은 산더미같은 군량미를 보고는 줄행랑을 쳤다고 합니다. 그래서 먹을것이 산처럼 쌓여있다고해서 식산봉이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 전설을 듣고 바라보면 정말 그렇게 보일 정도입니다. 봉우리 정상에는 큰바위가 있어 바위오름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 바위에 얽힌 슬픈 사랑 전설도 내려오고 있습니다.

회원가입 바로 가기 링크 : https://bit.ly/3g3dTuh

* 제주지부를 꼭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