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민주노총 조합원 1만 명이 서울 도심으로 모이는가?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입장 발표 기자회견
○ 일시 : 2021년 7월 1일(목) 오전 10시
○ 장소 : 민주노총 12층 기자회견 장
1. 취지
- 그저께는 질식으로 2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는 등 현장에서의 중대재해, 산재사망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2022년 적용 최저임금 심의 과정에 사용자 측은 동결을 주장하며 최저임금 제도의 취지를 무색케
하는 동시에 저임금 노동자들과 중소영세자영자들 간의 이른바 ‘을들의 갈등’을 부추깁니다.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지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을 위시한 정규직 전환과 차별해소를 위한
투쟁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고, 10년 묶은 악법인 복수노조교섭창구강제단일화에 막혀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기본권을 거부당하는 노동자들이 넘쳐 납니다.
코로나 19를 핑계로 대규모로 진행되는 구조조정이 이제 외국투기자본의 먹튀로까지 이어지며 해
고에 내몰리는 노동자들이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습니다.
코로나 19를 극복하며 일상의 회복을 이야기 하지만 거리 곳곳에는 위와 같은 노동자, 민중의 절
규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이 호소와 절규에 정부는 귀 기울이지 않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에겐 코로나 19 감염에 대한 공포보다 생계에 내몰리고 삶의 벼랑에 내몰려 죽는 것이
더 크고 무섭습니다.
민주노총은 이 현실을 전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7월 3일 서울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
합니다.
하지만 서울시와 경찰은 감염병 예방법을 앞세우며 전국노동자대회 불허방침을 세우고 통보했습니
다.
코로나 19를 극복과 일상의 회복을 말하며 스포츠 관람, 야외 음악회, 실내 공연, 사적 모임 인원
제한 확대 등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정치적인 목소리와 집회에 대해서는 예외로 하며 엄격
하게 규제를 합니다.
이에 민주노총은 어제 과도하게 침해당하는 집회, 결사의 자유의 보장을 위해 헌법재판소에 헌법
소원을 제기 했으며, 어제와 오늘 이 기시간에도 법률전문가와 법률단체, 시민사회종교인권단체들이 과도한 집회,시위 제한에 반대하며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표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전국노동자대회의 5가지 의제와 절박한 당사자들의 목소리와 함께 민주노총 양경수 위
원장이 직접 전국노동자대회의 성사를 위한 보장 및 대회개최의 정당성을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 적극적인 관심과 취재를 요청합니다.
2. 기자회견 순서
진행 : 민주노총 한상진 대변인
현장발언 :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민병조 쿠팡물류센터지회장
현장발언 : 민주일반연맹 이영주 최저임금 위원
현장발언 : 공공운수노조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지부
현장발언 : 서비스연맹 마트노조 정민정 위원장
현장발언 : 금속노조 서울지부 이규철 사무국장
입장발표 :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질의 & 응답
※ 보도자료 당일 배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