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6월 28, 2021 - 23:34
서구에 거주하는 회원들의 모임 [서로]에서 6월 정기모임으로 병천사 탐방을 선택했습니다.
6월 27일(일) 오전 10시, 햇볕이 쨍쨍했지만 병천사의 존심당에는 바람이 서늘하게 불었습니다.
6월 정기모임에서 병천사를 선택한 이유는 우리마을에 숨겨진, 혹은 문 두드리고 들어가기 낯설지만 마을의 역사와 옛 사람들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금호동 아파트 숲 사이에 있는 병천사는 일제강점기에 충주 지씨 지응현이 건립한 사당이자 서원입니다.
고려말 충신인 정몽주를 비롯한 5명을 모셔져 있습니다
금호동에서 마을해설사 활동을 하는 이은미 회원의 설명으로 병천사의 존심당을 비롯한 건물들의 의미와 역할을 들었습니다.
병천사에서 가장 오래된 회화나무와 은행나무, 배롱나무 한그루 한그루가 지켜보았던 공간의 역사들도 상상해보고
병천사를 지켜온 후손과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자세한 답사 후기는 블로그를 참고해 주세요. https://blog.naver.com/gjkfem/222412864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