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사 가족, 8차례나 국방헬프콜, 민원, 부대 방문 등으로 문제 제기 –

지난 16일 군인권센터가 밝힌 ‘육군 제21사단에서 병사에 대한 먼지털이식 징계를 지시하고, 병사 아버지를 부대로 호출하여 각서 작성을 요구한 사건’과 관련하여 군의 초동조치 미흡에 대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4월 24일 대대장이 병사에게 앙심을 품고 먼지털이식 징계 조사를 시작한 이래 6월 14일 군인권센터에 제보가 접수되기 전까지 병사의 가족은 일련의 황당한 사건에 대한 공식적인 문제 제기를 여덟 번이나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군 내부의 신고 처리 체계가 얼마나 엉망인지 잘 보여주는 사례다.

4월 26일 부대로 호출되어 모욕적인 대우를 받은 병사의 아버지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도 사과 한마디를 들은 적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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