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살고 있는 선재와 양수는 혈육보다 가까운 언니와 동생이다. 양수의 카페 주변이 제주 제2공항 입지로 선정되면서, 이들은 원치 않는 변화를 겪게 된다. -<작년에 봤던 새> 시놉시스 개인이 가장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 고민해 보았을 때, 그 누가 뭐라고 할 수 없는 도구는 기억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제주도 하면 보통 햇살이나 바람 등의 소재를 많이 보게 되었는데 이 영화는 습한 계절감이나 푸른 느낌을 더 강하게 받았습니다. 의도가 있을까요? 이다영 감독님 : 제주도는 아시겠지만 카메라를 대면 다 그림이에요. 그러면 너무 제주도 홍보영상처럼 느껴질까봐 사전에 경계를 했어요. 운이 좋게 저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