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명의 미소’. 예쁜 얼굴 안 예쁘게 그려주는 캐리커처 작가 정은혜. 다운증후군 외모를 가진 그녀는 사람들이 “예쁘게 그려주세요”라고 부탁하면 “원래 예쁜데요, 뭘”이라며 개성 있는 캐리커처를 그려준다. 사실적 표현을 위해 오랜 시간 공들여 그리는 은혜 씨의 캐리커처는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이도, 스스로 못생겼다고 생각하는 이도 우린 모두가 원래부터 예쁘고 개성을 지닌 사람이라고 말한다. 어느덧, 행복의 미소를 띠고 은혜 씨 앞에 선 사람의 수가 이천 명에 이르렀다. -<니얼굴> 시놉시스 앞으로도 그림을 그리고 있을 거예요. 그림을 그리면서 행복할 거예요. 우선 세 분이 가족이잖아요. 감독님께서 이전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