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회 를 6월 17일 오후 3~5시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온.오프 병행으로 진행했습니다. 관계자를 포함해 현장 20여 명, 온라인 접속 평균 70여 명 총 100명 가까운 인원이 강연회에 참가했습니다. 초기 접속했다가 먼저 나간 분, 뒤늦게 들어오신 분을 합하면 총 참여자는 100명을 넘습니다. 사전 온라인 참가를 신청하신 분들만 154명이셨으니 그럴 만합니다.
강연은 90분 정도 쉬지 않고 이어졌고, 나머지 30분은 질의응답으로 채워졌습니다.
이성호 박사님의 강의 결론은 자료집에 나왔듯 수소경제가 허구라는 것이었습니다. 수소는 지구상 자연 상태에는 존재하지 않는 물질로 수소 생산에 쓰는 에너지가 수소 소비로 얻는 에너지보다 커서 지속가능하지 않다. 또 운반, 저장 시 에너지 손실이 커서 산업의 원료, 고온 열 수요 및 로켓 등 전력으로 해결이 안 되는 산업용(제철, 화학, 항공, 해운 등) 용도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잘라 말씀했습니다.
현재는 그레이 수소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증가에 기여하고 있고, 향후 그린수소로 전환할 가능성이 적으며, 가능하다 하더라도 재생에너지로 충분할 에너지 생산에 수소를 이용할 이유가 없다. 관련하여 ‘가정용, 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보급사업’이나 ‘수소전기승용차 산업’ 등은 재검토해야 하고 신재생에너지법을 개정하여 ‘신에너지’는 버리고 ‘재생에너지’로 정리해야 한다고도 얘기하셨습니다.
강의 후 온라인 참석자들은 여러 질문과 함께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다, 좋은 강의 감사하다, 귀한 기회를 제공해 주어서 고맙다 등의 소감을 채팅창을 통해 전해 주셨습니다.
저희도 시민과 공익활동가 동료들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그에 힘입어 기후위기 경기비상행동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과 대안 제시를 위해 계속하여 적극 활동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