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살고 싶다는 꿈을 꾸는 고양이들에게 미안해하며, 그 꿈을 이뤄 주고 싶어 하는 사람들 사람들이 모두 떠난 동네의 한 골목. 이곳에 다리가 불편한 한 고양이가 있다. 곧 부서질 예정인 버려진 동네에서 고양이가 살아남지 못할 것을 알기에 사람들은 그를 지키기 위해 철거촌을 찾는다. 하지만 다른 고양이들 역시 외면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감독은 철거촌에 남겨진 생명들을 만나기 위한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와 부산, 경기도, 대구의 철거촌을 방문하고 생명을 살리기 위해 활동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단지 살고 싶다는 꿈을 꾸는 고양이들에게 미안해하며, 그 꿈을 이뤄 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다. 두 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