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운동연합 회원모임인 ‘시와문학을사랑하는사람들모임(시사모)’ 가 5월 28일(금) 오후 7시 30분, 광주환경연합 교육실과 줌 온라인에서 5월 정기 시낭송 모임을 가졌습니다.

한달전 5월 모임날을 정할 때는 야외 모임도 가능하지 않을까하며 기대를 했지만, 기대로 그쳤습니다. 코로나로 여전히 기승이어서 다음으로 기약하며,

오프 온라인으로 시낭송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버팀목에 대하여(복효근), 호우주의보(박 준), 김수영(金洙暎)사진(정호승), 너의 하늘을 보아(박노해), 나이를 물으니까-윤상원 열사를 생각하며(조성국), 봄길(정호승), 누가 그날을 모른다 말하리(고정희), 진정한 여행 A TRUE TRAVEL(나짐 히크메트)

위는 5월 모임에서 낭송된 시입니다.

 

언젠가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기 위하여

나는 싹틔우고 꽃피우며

살아가는지도 모릅니다.

_ 버팀목에 대하여(복효근) 중에서

 

 

너무 힘들어 눈물이 흐를 때는

가만히

 

네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 가 닿는

너의 하늘을 보아

_너희 하늘을 보아(박노해) 중에서

 

시 낭송으로 시대를 읽고, 사람과 삶을 이야기 하고 그러면서 위로와 위안을 받고,

삶의 지혜와 진리를 배우고..

그렇게 또 무궁무진한 시 세계를 경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