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필담] 국회는 '예스키즈존'이 될 수 있을까

[시사오늘/조서영기자]

2015년 장하나 전 의원은 임신 사실을 최대한 숨겼다. 장 전 의원은 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민주당 청년 비례대표로 공천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기에, 임신과 출신을 구실 삼아 나중에 ‘청년, 여성’은 뽑으면 안 되겠다는 얘기를 들을까 걱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후 그는 “국회의원으로서 같은 일을 겪는 엄마들을 위해 나서야 했는데, 엄마라는 사실을 스스로 민폐라 생각했다”며 그 결정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재임 중 첫 출산했던 장하나 전 의원의 딸은 어느덧 7살이 됐다. 신보라 전 의원의 아들은 4살이다. 아이가 자라나는 동안, 우리 사회는 여전히 노키즈존(No Kids Zone)에 머물러 있다. 국회가 먼저 ‘예스(Yes)키즈존’에 앞장선다면, 용 의원 아이와 이후 태어날 아이들은 과거보다 더 나은 환경과 제도 하에서 자라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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