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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버스 공장이 폐쇄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대우버스 정상화 촉구서한 있는 일자리를 지키는 것이 먼저입니다.“울산시가 대우버스 매각을 돕고, 폐업을 막아야합니다”대우버스 사측(영안모자)이 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5월안으로 매각을 추진하고 매각이 안 되면 공장을 폐업한다는 계획입니다. 매각 금액과 대상, 범위 등이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폐업을 위한 명분 쌓기 매각추진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하는 대목입니다. 그동안 대우버스 경영진은 울산공장을 폐쇄하고 베트남에서 버스를 생산해서 국내 판매 법인을 통해 수입판매 할 것이란 얘기를 누차 해 왔기 때문입니다. 노동조합은 정부와 울산시 차원의 대책마련을 요구하며 절박하게 투쟁하면서도 공장 정상화를 위한 특별단체교섭에서 130억을 상회하는 구체적 자구책 제안과 조합원 출자를 포함한 노동자의 기업인수까지도 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책임을 결의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있는 일자리를 지키지는 것이 먼저입니다. 지난 5월 3일 울산시는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의 주도와 중앙정부의 지원으로 사업비 총 412억원을 투입하여 6,5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컨소시엄 지자체인 북구, 울주군과 함께 국비를 포함해 82억 5,000만원을 투입해 1,215개 일자리를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청업체를 포함한 수 천 명의 고용재난을 몰고 올 대우버스폐업 사태가 예견되는 상황에서도 정부와 울산시는 어떠한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과거 울산시는 대우버스를 유치하며 대우버스 울산이전을 위해 진입도로와 교량을 건설하는 등 도시기반시설을 갖추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것과는 대조적인 태도입니다. 울산시가 대우버스 매각을 돕고, 폐업을 막아야합니다. 수 백 명의 평범한 가장이자 우리의 이웃들이 수개월째 거리를 떠돌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이들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대우버스를 유치할 때처럼 대우버스를 살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음과 같이 촉구합니다. 1. 미래지향적 의지가 있는 자본이 대우버스 인수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과 매각촉진자의 역할을 촉구 합니다.2.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