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만 세자릿수 채용... 양승동 사장은 약속을 지켜라 오랜 기간 중단됐던 신입사원 채용이 구체화되고 있다. 오늘(10일) 진행된 임원회의에서 인적자원실은 경영진에게 올해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보고 했다고 한다. 보고 내용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규모는 100명 수준이다. 당초 사측이 87명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던 사실에 비춰보면, 13명 가량 증원된 수치이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그간 ‘세자릿수 이상’의 채용을 강하게 요구해 왔다. ‘100명 수준’이라는 이번 채용 규모는, 언론노조 KBS본부 등을 통해 표출된 현장 목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