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H&M, 유니클로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패스트패션 이라는 것 입니다. 패스트패션이란 최신 트렌드를 즉각 반영하여 빠르게 제작하고 빠르게 유통하는 의류를 말해요! 하지만 쉽게 구매하고 쉽게 버려지는 탓에 패스트패션 사업은 제조와 사용 과정에 걸쳐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어요.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버려지는 의류 폐기물이 2008년에는 하루 평균 약 162t 이었지만 2016년에는 259t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어요. 이 많은 옷을 제조하고 폐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은 연간 120억 t에 이르는데요, 국제선 비행기나 선박이 발생시키는 탄소의 합보다 많은 수치예요. 지금처럼 패스트패션의 소비가 계속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