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서울 둔촌매장 조합원 도농교류활동둔촌매장에서 온 ‘봄나물 캐기 참가자 모집’ 문자를 보고는 어릴 적 엄마 따라다니며 찔레순 먹고 나물 캐던 봄날이 떠올라 신청했습니다. 3월 30일 아침 일찍 모여 체온을 재고 소독을 꼼꼼히 마친 후 소수의 인원이 차에 올랐습니다. 1시간 30분 남짓 지나 아산연합회 송악지회에 도착했습니다.안복규 생산자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나물 캐러 논길로 향했어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제 눈에는 쑥 말고는 모두 잡풀인 것만 같은데 생산자님은 어쩜 그리 잘 아실까요. “이건 냉이고, 이건 달래예요. 여기 씀바귀가 있네요. 이건 고들빼기구요...” 하며 척척 안내해 주셨습니다. 모두 한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