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3월 31, 2021 - 19:21
[헤드라인제주] 제주 돌고래 잇따른 수난...꼬리 잘리고 시름시름 아프고, 왜? http://www.headlinejeju.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5054
핫핑크돌핀스는 지난 11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곳곳에서 돌고래 보호를 위해 민간 차원에서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3년 제돌이와 춘삼이를 고향 제주 바다로 돌려보내는 등 수족관에 감금돼 있는 돌고래들을 바다로 방류하는 일과 바다로 돌아온 돌고래들이 제 고향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양생태계 보전, 감시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지난 17일 취재진과 만난 핫핑크돌핀스는 제주 연안에서 서식하는 돌고래들이 서식지 파괴, 어민들의 그물과 낚시줄에 의한 외상, 구체적으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피부병 등으로부터 위협에 노출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제주 해양생태에 적신호가 켜졌다. 제주 해양생태계의 핵심인 돌고래와 산호의 정황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 20일 제주 해경청 발표에 따르면, 국제멸종위기 종에 속한 상괭이 사체 발견 건수는 지난 2018년 21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