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수는 왜 그렇게도 군을 믿었나

[김형남의 갑을,병정] 군단장과 여단장이 변 하사와 나눈 대화는 이랬다

여단장에 군단장까지 응원

여단장님 뵙고 나왔어요. 규정 안에서 여단에서 조치해줄 수 있는 건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하사님이 준비만 되신다고 하면 수술 후의 여러 조치에 대해 미리 함께 논의하실 의향이 있다고 하셨어요. 여단 인사실무자와 하사님과 하사님이 믿을 수 있는 분(인권변호사)과 함께 의논해보자고 했어요. 예를 들면 숙소나 여군휴게실 사용 등등.

2019년 8월 변 하사에게 소속 부대 양성평등상담관이 남겼던 메시지다.

잘못 들었습니다?!

여단장님께서 직접... 요? 헐...

변 하사의 답장에는 놀라움이 함께 묻어 있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

[김형남의 갑을,병정] 군단장과 여단장이 변 하사와 나눈 대화는 이랬다 [김형남 기자] 2020년 1월 변희수 하사의 전역심사위원회를 며칠 앞둔 날이었다. 변 하사는 본인이 계속 복무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말을 하곤